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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에도 IT주 증시 이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IT주 증시 이끈다

등록 2017.10.10 10:05

서승범

  기자

코스피 IT업종 영업이익 지속 상승 중달러 강세 압력도 IT업종에 호재로 작용

추석 이후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IT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도 IT업황은 여전히 유효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데다 3분기 실적시즌 역시 IT주가 주도할 것으로 보여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KOSPI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승 중이며, 이는 전적으로 IT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KOSPI IT와 Non-IT 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 추이를 보면 IT는 9월 이후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Non-IT 영업이익 전망치는 오히려 하향조정되고 있다. IT는 작년 대비 10조원 증익(182%)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전망치가 매주 상향 조정되고 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12조원을 예상했으나, 9월 말들어서는 15조원대를 예상한 곳도 나왔다.

또 지난달 FOMC회의 이후 전개되고 있는 달러 강세 압력도 수출주 실적 기대감을 높이면서 IT기업의 실적 강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업황, 실적, 수급 동력의 교집합이 IT 업종이기 때문이다. 시장이 불안하고 차익실현 심리가 커질수록 확실한 상승동력을 확보한 업종으로 쏠림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내외 변수와 연휴를 앞둔데 따른 경계심리가 커질수는 있겠지만, IT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상승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감주 내에서는 하반기들어 주도주 역할을 했던 IT 섹터의 3분기 실적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실적의 편중은 3분기 실적 시즌 해당 업종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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