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대리인단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차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 김규리, 개그우먼 김미화 씨 등 피해 문화예술인 5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자 등 8명을 검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제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국정원 간부·직원들을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강요 등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관련자들에 대해 검찰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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