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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현대차,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목표가↓”

IBK투자증권 “현대차,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목표가↓”

등록 2017.07.27 09:22

이승재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판매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4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7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7% 감소한 1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3000억원으로 1.5%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5%로 1.6%포인트 낮아졌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우선 차량부문에서 전반적인 연구개발비 상승과 북미 인센티브 증가, 리콜비용 부담 등을 꼽았다.

금융부문의 경우 외형 증가에도 중고차 잔존가치 하락에 따른 부담이 지속됐고 기타부문도 종속기업의 전반적인 수주 감소와 중국법인 실적 악화 등이 영양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저효과와 신차 투입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오는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파업 가능성과 사드영향 완화가 더딜 경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은 남아있는 상황으로 주가는 이를 확인해가며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소형 SUV 코나, 제네시스 G70 등의 신차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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