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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공론화위 후보 13명 탈락···16명 최종검증 돌입

신고리원전 공론화위 후보 13명 탈락···16명 최종검증 돌입

등록 2017.07.20 13:35

주현철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1차 후보자 29명 가운데 13명이 탈락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종적으로 16명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쳐 8명의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20일 환경단체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원전건설 반대 대표단체로 선정된 ‘핵없는사회를위한 공동행동’은 전날 국무조정실에 후보자 가운데 7명에 대해 “보수성향이 강한 후보자 7명에 대해 제외해 달라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두 곳의 전문기관·단체로부터 원전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가진 인사를 추천받아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당초 8개 기관에서 각각 3명씩 24명으로 1차 후보군을 정하려 했으나 추천된 인사 가운데 20∼30대가 거의 없어 후보군이 29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공론화위원회에 남녀비율 균형을 맞추고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20∼30대를 포함하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 한 관계자는 “환경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를 총망라한 대응기구를 다음 주에 발족한다”며 공론화라는 방식이 단순히 탈원전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정부가 중요정책을 국민의 손에 맡기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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