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 2분기 매출액을 1분기 대비 14.2% 감소한 1조4271억원으로 전망했다. 광학솔루션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실적 악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영업이익 규모는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크다”며 “벤더의 문제로 LG이노텍의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계절성도 극대화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하반기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 시점에서는 3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 모멘텀을 주가에 반영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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