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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아시아나항공, 저유가 효과 소멸···실적 부진 전망”

KTB투자證 “아시아나항공, 저유가 효과 소멸···실적 부진 전망”

등록 2017.02.06 09:14

이승재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저유가 효과를 누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와 목표주가 4900원을 유지했다.

6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444% 늘어난 2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국제여객 단가(yield)가 전년 대비 3.3% 하락했으나 헷지비용 축소로 유류 비용이 8.4% 줄어들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큰 폭의 여객 단가 상승이 없을 경우 올해부터는 분기 영업이익 감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가가 지속될 경우 투입유가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현재 유가 기준 올해 투입유가는 최소 67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어서울은 취항 첫 분기임과 동시에 비수기 효과로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1분기 적자 폭은 줄일 수 있겠으나 흑자시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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