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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3월부터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 본격화

완주군, 3월부터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 본격화

등록 2017.02.02 07:36

강기운

  기자

올해 5천가구 대상 추진, 주민의 안전한 삶의 기반 조성

전라북도 완주군이 다음달부터 100개 마을의 5000가구에 대한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완주군, 3월부터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 본격화 기사의 사진

1일 완주군은 각종 재난발생 예방 및 대처에 취약한 독거 노인세대를 비롯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불량한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을 무상 수리해주는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과 관련, 올해 2억13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현재 사업부서에서 각 읍·면에 사업계획서를 통보했는데, 이달 대상마을의 신청을 받아 3월초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 사업 완료 목표로, 전기·가스·보일러의 3개 분야의 직종별 민간기술자와 공무원으로 생활안전시설 개선반을 구성, 대상마을 호별 방문을 통해 안전점검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항목은 전기 분야의 경우 누전차단기, 등기구, 콘센트 및 스위치, 전기배선 등이며, 가스 분야는 압력조정기, 호스. 휴즈 코크 등이다. 보일러 분야는 연료노즐, 광전관, 부식방지제, 연통청소액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완주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66개 마을, 29,345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실거주 사업수혜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소양 잠평마을의 정모씨는 "가스, 보일러를 비롯한 기초생활시설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안전규칙도 잘 모르는 세대가 농촌마을에는 너무 많은데, 이렇게 완주군에서 매년 마을을 순회해가며 재난안전대책으로 주요점검 및 교체서비스를 무상제공해 준다고 하니,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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