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전주교육지원청 등 방문 준비상황 점검수험생 편의 교통소통위해 공무원 출근시간 10시 조정
전라북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62개 시험장 인근 학교에서 학교 형편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또 원할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 당일에는 전주 송천동-서곡, 효자동 지구 등 도로가 좁고 통행이 많은 도로는 일정 시간 차량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 2개 시험장이 운영되는 익산 남성고와 남성여고도 소라산 입구에서 영동동 사거리까지 일부시간 통제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오전 6시~8시까지 시내버스를 증편해 운행하고 택시 부제도 해제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간 소속 비상 수송차량도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도 통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주공고 주변 전북운전면허시험장에서 들려오는 경보음 통제를 요청한 상태이며, 전주한일고, 전주근영여고 주변 백제로 차량 경적소리 통제를 전북경찰청에 요청했다. 이와함께 전라고, 전주상업정보고 주변 도로 잡상인 마이크 소리 통제를 요청했으며 전주 솔내고 인근 매장의 방송 소리 차단과 대학교 인근 소음, 주택가 개 짓는 소리도 통제한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 평가시간 (13:00~13:25)에는 수업 종소리, 교외방송 등 소음을 통제해 수험생들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수능을 하루 앞둔 16일 전주교육지원청과 남원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전주제일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