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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0-1패···슈틸리케 “오늘처럼 경기한다면 월드컵 본선 어려워”

한국, 이란에 0-1패···슈틸리케 “오늘처럼 경기한다면 월드컵 본선 어려워”

등록 2016.10.12 09:12

김선민

  기자

한국, 이란에 0-1 패. 사진=JTBC 영상 캡쳐한국, 이란에 0-1 패. 사진=JTBC 영상 캡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대 0으로 패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점)가 되면서 조 3위로 내려갔으며 한국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란은 전반 25분 레자에이안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뛰어든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패스, 이를 아즈문이 가볍게 왼발로 슛하며 우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적잖은 위기 상황에 처했을 만큼 고전했으나 한국은 이렇다할 공격도 만들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후반에도 이란의 맹공에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당장 월드컵 본선에 가야하는 목표를 가진 우리가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의 패배로 A조에서 2승1무1패(승점7점)를 기록, 조 3위에 랭크됐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에도 먹구름이 꼈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11일 캐나다와 A매치를 치른 뒤 15일 A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맞붙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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