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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15일 발효···활용설명회 개최

한-콜롬비아, FTA 15일 발효···활용설명회 개최

등록 2016.07.14 06:00

현상철

  기자

발효 즉시 4390개 품목 관세 즉시 철폐

이달 15일 한국과 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양국이 공동으로 한-콜롬비아 FTA 활용설명회를 열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공동으로 무역센터에서 활용설명회를 개최해 한-콜롬비아 경제협력 방향, 콜롬비아 수출 유망품목·진출전략, 콜롬비아 투자·시장정보 등을 설명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유망품목으로 ▲승용차 ▲타이어 ▲비알콜음료 등을 선정하고 차별화된 시장진출을 권고했고,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은 ▲농산업 협력 ▲인프라 구축 ▲에너지원 다변화 등을 고려해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요청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대 시장으로 FTA 발효 즉시 콜롬비아측 4390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797개 품목은 관세가 인하된다.

서비스는 한미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방해 우리 서비스 공급자들의 진출이 보장된다. 또 자유로운 송금 허용, 한미FTA 수준의 투자자-국가 간 분쟁해결절차 마련 등 안정적인 투자환경도 조성했다.

정부조달협정 미가입국인 콜롬비아와 정부조달 시장개방에 합의해 426억 달러 규모의 시장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정부는 한-콜롬비아FTA 활용과 협력 내실화를 위해 장관급 공동위원회 및 분야별 위원회·작업반을 가동해 콜롬비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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