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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성희롱 논란 대사, 6일 방통위 심의 상정

‘돌아저씨’ 성희롱 논란 대사, 6일 방통위 심의 상정

등록 2016.04.04 18:08

이소희

  기자

사진=SBS사진=SBS


‘돌아저씨’가 방통위 심의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의 일부 대사에 대한 심의가 오는 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해당 방송 장면은 한홍난(오연서 분)이 차재국(최원영 분)에게 했던 성적 희롱 발언이다. 홍난은 송이연(이하늬 분)을 괴롭히는 재국에게 “사랑 받지 못한 자는 화를 낼 게 아니라 돌아보는 게 먼저 아니냐. 꼭 남 탓을 하지. 모자란 남자들이”라며 “XX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던지 해라”라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발언인 것.

이에 대해 ‘돌아저씨’ 측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의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은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 진구 욕설 대사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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