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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JYP의 달, 박진영 사단 출근도장 ‘쾅’

[NW이슈] 4월은 JYP의 달, 박진영 사단 출근도장 ‘쾅’

등록 2016.03.31 16:56

수정 2016.03.31 17:30

이소희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요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모두가 ‘열일’하고 있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행보가 눈에 띈다. JYP는 ‘소속 가수들을 모두 무대 위에 세우려는 걸까’ 싶을 정도로 컴백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막내부터 사장님까지, 회사 직원 모두가 총출동한 JYP 덕분에 4월 가요 무대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이미 출근했어요, 갓세븐·데이식스

먼저 JYP에서 출사표를 내민 사람은 갓세븐이다. 갓세븐은 청량함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flight log: Departure)’에는 갓세븐의 싱그러운 청춘이 담겼다.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트렌디한 젊음의 감성이 극대화된 펑키 힙합 장르다. 자유로운 그루브가 떠오르는 JYP의 특성과 사뭇 다른 칼군무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JYP의 막내라인 데이식스 역시 대중을 찾았다. 데이식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데이드림(Daydrea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놓아 놓아 놓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이식스는 음악프로그램 출연보다 공연 등을 위주로 팬들을 만나왔다. 이번에는 지난해 9월 데뷔 무대 이후 두 번째로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 특별한 외근, 버나드박X혜림

이른 봄, 콜라보레이션 열풍에 JYP도 동참했다. JYP는 3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원더걸스 혜림의 모습이 담긴 JYP 1st 듀엣 매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버나드박의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JYP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주자의 베일이 벗겨졌다.

사진=JYP사진=JYP


JYP가 듀엣을 프로젝트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혜림과 버나드박이라는 의외의 조합은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JYP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달달한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충분히 설레게 만들 정도의 곡이 탄생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개된 포스터에는 남자가수 닉쿤, 버나드박, 잭슨, 박진영, 조권, 우영 등과 여자가수 민, 백아연, 쯔위, 백예린, 혜림, 수지, 선미 등의 얼굴이 실려있어 향후 듀엣에 대한 기대 또한 모아지고 있다.

◆ 사장님과 신입사원 대결, 박진영·트와이스

이번에는 사장님이 직접 나선다. 박진영은 트와이스와 함께 오는 4월 컴백한다. 시기가 겹쳐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박진영은 오는 4월 중순경 신곡 발표를 예고했고, 트와이스는 4월 말 컴백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진영은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데 이어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과 무대를 생산해내며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트와이스는 바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데뷔곡 ‘우아하게’는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롱런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로써 두 사제지간의 대결 아닌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한 소속사의 사장님과 신인그룹이 함께 출격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청출어람’이 이루어질지 또한 재미있는 포인트다. 과연 JYP가 풍성한 무대로 대중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4월을 JYP의 달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SBS사진=SBS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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