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2월 중국 춘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2월 중순 이후 빠르게 개선됐다”며 “MEG(에틸렌글리콜)제품과 PP(폴리프로필렌)제품 스프레드는 전년대비 7%, 20% 하락하였으나 타 제품들의 스프레드 개선 기여가 더 큰 상황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성수기 시즌에 따른 기대감과 공급 부족으로 1분기 스프레드 이상의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월 대산설비 110만톤의 정기보수를 한달 앞두고 있으나,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더 커 2분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16년 P/B(주가순자산비율)는 1.2배로 18%의 높아진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고려하면 여전히 싸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