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은 연초 톤당 1100달러의 저점에서 3월 1300달러까지 급등했다”며 “현재 중국 합성고무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업황 개선은 하반기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8%의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에서 1.2배의 P/B(주가순자산수익률) 밸류에이션이 타당하려면 결국 합성고무 업황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합성고무 증설이 미미하기 때문에 더 이상 실적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너지 부문 증설효과는 페놀유도체 실적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페놀유도체 실적이 적자 전환됐기 때문에 에너지부문의 증설 효과는 기존 600억원 수준에서 300억원으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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