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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모창스타들의 축제의 장 열린다 (종합)

[NW현장] ‘히든싱어4’, 모창스타들의 축제의 장 열린다 (종합)

등록 2016.01.13 00:04

정학영

  기자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JTBC


4개월에 가까운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16일 펼쳐지는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모창 도전자 3명은 즐길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전현무, 김정준(내 사람 김진호), 황인숙(완도 소찬휘), 이은아(듣기평가 거미),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지난 2011년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모창 도전자가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음악프로그램. 최정상에 위치한 가수들과 이에 대적하는 일반인들의 대결은 매회 화제가 됐고, JTBC 효자 예능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토요일 지상파 예능과 드라마를 위협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히든싱어’는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며 각광받았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전현무/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전현무/ 사진 = JTBC


이에 대해 MC 전현무는 “음악 예능이 많아졌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주위에서 ‘프로그램 잘 보고 있다’ ‘또 언제 하냐’라고 많이 묻기도 한다. 그 정도로 로열티가 생긴 프로그램이가 생각하고, 더욱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승욱 CP/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승욱 CP/ 사진 = JTBC


프로그램을 담당한 조승욱 CP는 “방송은 4개월 째 하고 있지만 준비는 지난 봄부터 해 거의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셈이다. 추수를 해야 할 시점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시즌4를 처음 시작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기적 같은 모창자들을 만나게 돼서 감동을 드리지 않았나 싶다”라며 프로그램이 사랑받는 이유로 모창자들을 꼽았다.

또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모창자들에 대해 “누가 일등해도 부끄럽지 않고, 누구든 1등할만한 자격과 실력,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경연프로이기에 누군가 일등은 해야 한다.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문자로 표현해주셨으면 한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정준/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정준/ 사진 = JTBC


이어 도전자들은 ‘히든싱어’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를 줬는지 소감과, 생방송 결승전에 임할 각오를 전했다.

먼저 톱3까지 올라오게 될 줄 몰랐다는 김진호 모창자 김정준은 “강하고 멋있는 곡을 왕중왕전에서 다 쏟아냈다. 더이상 경연이라고 하기에는 의미가 없다. 출연자들하고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만, 공연이 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황인숙, 이은아/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황인숙, 이은아/ 사진 = JTBC



이어 소찬휘 모창자 황인숙은 소찬휘로부터 들은 조언을 언급하며 “모창도 중요하지만 가장 노래를 잘 했던 세 사람이 뽑힌 것 같다고 했다. 똑같이 하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최대한 즐기면서 마무리하겠다”라며 노력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거미 모창자 이은아는 “거미의 목소리를 듣고 ‘음악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나 표현을 많이 따라하면서 배웠다”고 거미를 닮기 위해 해왔던 노력들을 언급했다.

이어 “음악을 전공해오면서도 하루도 쉬지 않고 노래를 해왔다. 다른 분들보다는 무대경험과 옛날 거미의 감성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강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만의 강점을 밝혔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 16일 생방송 무대만이 남았다. 이날 시청자 투표로 탈락자 중 1명이 추가로 생방송 대결에 합류할 예정이다. 4명의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영광의 왕중왕 자리를 누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오후 JTBC 방송.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JTBC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 공연장에서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 JTBC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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