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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 “글로벌 아젠다로 장기적 임팩트 만들자”

최신원 SKC 회장 “글로벌 아젠다로 장기적 임팩트 만들자”

등록 2015.12.02 08:27

차재서

  기자

최 회장, 뉴욕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정기 회의 참석

최신원 SKC 회장이 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정례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SKC 제공최신원 SKC 회장이 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정례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SKC 제공


“글로벌 아젠다 선정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 교류확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럽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을 발판으로 장기적인 임팩트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최신원 SKC 회장의 말이다. 그는 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정례 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 위원과 기부 프로그램 발굴·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최신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성과를 공유하고 최 회장 제안으로 만들어진 유럽난민기금의 의미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런던라운드테이블에서 지역적인 이슈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아젠다를 UWW 리더십위원회에서 선정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유럽난민기금은 서울라운드 테이블에서 최 회장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최초 제안한 최 회장이 10만달러 기부를 약속하고 이에 공감한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이 같은 금액의 기부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약속하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현재 최 회장과 마이클 헤이드 위원장이 기부한 20만달러를 시작으로 세계공동모금회 차원에서 기금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초기에는 언어교육, 지역문화·환경적응, 취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가족건강, 주택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마이클 헤이드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리더십위원회는 기업가들의 고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임으로 세계공동모금회(UWW) 산하 기관이다.

UWW는 멤버십에 회원으로 가입한 전 세계 1800개 회원기관에 교육·훈련·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금 모금과 배분으로 각 지역사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신원 회장은 2012년 11월 세계공동모금회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세계리더십 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UWW 리더십위원회의 자선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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