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영인 연구원은 “중국인 VIP 방문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카지노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민은행이 마카오 금융관리국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반부패 운동이 지속, 강화됐다”며 “국내의 경우에도 6월 영업 직원 체포 이슈 이후에 부정적인 뉴스플로우가 지속되는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서도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10월 실적은 4개 영업점의 합산 VIP 게임고객수 전월대비로는 개선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하며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라며 “카지노 매출액이 홀드율의 일시적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으나 이를 추세적인 턴어라운드로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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