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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Q 영업익 4845억···전년比 241%↑

롯데케미칼, 3Q 영업익 4845억···전년比 241%↑

등록 2015.10.29 16:51

차재서

  기자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와 달러 강세로 수익성 유지”

롯데케미칼, 3Q 영업익 4845억···전년比 241%↑ 기사의 사진


롯데케미칼이 올 3분기 매출액 3조347억원, 영업이익 4845억원, 순이익 2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41%, 순이익은 149% 각각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5%, 영업이익 24%, 순이익이 46% 각각 감소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와 달러 강세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본사부문(국내사업장)은 매출 2조1938억원, 영업이익 40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0% 늘었다.

LC Titan 부문에서는 매출 6448억원과 영업이익 1041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775% 증가했다.

이밖에도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 9조129억원, 영업이익 1조3023억원, 순이익 8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2%, 순이익은 315% 각각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의 경우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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