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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 가산금리는 0.33%P 상승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 가산금리는 0.33%P 상승

등록 2015.10.26 08:17

수정 2015.10.26 08:19

박종준

  기자

지난 2년 동안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가산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포인트 인하했음에도 0.3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7개 주요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금리를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말 현재 평균 금리는 연 2.98%로 나타났다.

8월 말 현재 17개 은행의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는 각각1.81%와 1.17%다. 은행 기준금리는 2년 전보다 1.17%포인트 떨어진 반면 가산금리는 0.3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8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 폭보다 현전히 낮은 수치다.

보통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은 기준금리에 조달금리를 더한 은행 기준금리 등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여기에 고객 신용도 등을 토대로 한 가산금리가 합쳐지게 된다.

한편 은행 가산금리는 제주은행이 1.46%로 최고치를 보였고, 이어 수협(1.43%), 씨티은행(1.34%), 대구은행(1.28%), 경남은행(1.27%), 하나은행(통합 전, 현 KEB하나은행,1.21%) 등의 순이었다.

여기에 외환은행(1.2%), 우리은행(1.19%), 신한은행(1.13%), 국민은행(1%) 등으로 나타났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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