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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YG엔터, 하반기 투자포인트 긍정적”

KTB투자證 “YG엔터, 하반기 투자포인트 긍정적”

등록 2015.10.05 07:53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하반기 투자포인트는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G엔터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어난 827억원, 영업이익은 94% 확대된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고, 디지털 콘텐츠 수익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활동 흥행이 3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2분기 일본 활동 부재로 로열티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단순히 활동 시즌 변동에서 따른 수익 인식 시점 이슈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호조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콘서트 외 부문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을 위해서는 중국 및 신흥국에서의 콘서트 이외의 추가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아티스트 또는 브랜드IP를 활용한 신규사업에서의 의미 있는 수익 창출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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