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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 편입

BNK금융,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 편입

등록 2015.09.10 15:21

이경남

  기자

BNK금융지주는 1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외에도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 경영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 지수다.

BNK금융 측은 DJSI Asia-Pacific 지수는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며 DJSI 편입은 동종산업 내 최고 수준의 기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DJSI기업 평가를 수행하는 로베코샘사는 “BNK금융은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그리고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편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DJSI 한국 주관사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이 DJSI 평가 결과를 글로벌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높은 기업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BNK금융은 이번 DJSI편입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BNK금융이 올해 DJSI 평가 첫 도전에 DJSI 회원사로 편입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명하고 탁월한 재무적 성과 외에도 특화된 지격사회공헌활동과 상생경영 등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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