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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CJ프레시웨이, 中 영휘마트와 JV 추진 긍정적”

KTB투자證 “CJ프레시웨이, 中 영휘마트와 JV 추진 긍정적”

등록 2015.09.07 07:55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중국 영휘마트(永輝超市·Yonghui Superstores Co.)와 JV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유통업체 영휘마트는 지난 달 28일 공시를 통해 CJ프레시웨이와의 1억위안 규모 JV투자 내용의 업무협약(MOU)이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CJ프레시웨이 지분이 70% 투입될 JV1은 식자재 공급 및 검수 업무를 담당하고, 지분율 30%의 JV2에서는 중국 내 유통을 담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휘마트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주력사업으로 하면서 편의점 프랜차이즈도 함께 보유중”이라며 “중국 대형마트 가운데 최초로 농산물을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 중국 17개 지역에 500여개 체인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마트 신규 출점은 물론 최근 연화슈퍼의 지분 21%를 인수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도 지속해 외형상정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매출액은 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734억원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향후 JV설립이 성사될 경우 CJ프레시웨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싲갖재유통 산업에 지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해외업체와의 추가적인 JV설립도 예상되는 등 추가 해외시장 진출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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