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3℃

KTB투자證 “YG엔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유효”

KTB투자證 “YG엔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유효”

등록 2015.08.17 08:29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으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G엔터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4% 늘어난 453억원, 영업이익은 4.2% 확대된 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밑돈 것이며, 1분기 일본 활동 부재에 따른 로열티 매출 감소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 실적은 사업 부진이 아닌 매출 인식 시점의 이슈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빅뱅의 일본돔투어 콘서트 밑 위너(WINNER)의 일본 콘서트가 4분기 집중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당장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의 온기와 7~8월 발매한 2장의 싱글 앨범 관련 수익이 인식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100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YG PLUS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 및 중국 음원 매출 성장 기대감도 호재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YG PLUS의 이익이 반영되면서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국가판권국의 저작권 보호 강화 조치에 따른 중국 음원서비스 플랫폼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음원 공급 계약으로 구조적인 매출 성장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