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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금호석유화학,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주가↓”

메리츠종금證 “금호석유화학,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주가↓”

등록 2015.08.06 07:57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상회했으나, 합성고무 시황 약세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5% 늘어난 6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원료인 BD 가격 상승으로 합성고무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저가 원재료 효과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타디엔 가격 급락으로 합성고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유가 급락에 원재료 및 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BD 역시 역내 공장 재가동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합성고무의 3분기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 도매가격(SMP) 하락으로 에너지부문의 실적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합성고무 시황 약세가 이어져 실적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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