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9% 늘어난 48조원, 영업이익은 15.4% 확대된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라는 지적이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수요 부진 및 스마트폰 시장 성숙화가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 욕구가 과거보다 줄어든 만큼 하반기 실적 하향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기 모멘텀 역시 부족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분명 매력적이나 단기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 공개 후 실적 전망치 및 목표주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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