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1조2078억원, 영업이익은 53.0% 확대된 2312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6월 메르스 영향이 일부 반영됐지만 약세 요인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과 5월 중국 노동절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실적 악화 요인이 크지 않다”며 “방문 판매 역시 전년 동기 2% 성장한 143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타 국내 브랜드 업체 대비 해외 현지 성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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