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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삼성전기, 구체적인 사업구조 개편 계획 필요”

KTB투자證 “삼성전기, 구체적인 사업구조 개편 계획 필요”

등록 2015.06.30 08:31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향후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2조295억원, 영업이익은 255.4% 확대된 7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6’가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 출하량을 감안해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24.1% 가량 하향조정했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도 당초 전망 대비 11.6% 하향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및 핵심사업에 대한 역량에 집중하는 만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HDD모터스 사업 중단 발표와 삼성SDS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 향후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확인 필요한 만큼 신성장 동력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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