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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SBS, 中 예능 규제 루머에 주가 급락”

KTB투자證 “SBS, 中 예능 규제 루머에 주가 급락”

등록 2015.06.24 08:46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SBS에 대해 중국 예능 규제 불확실성에 따른 실적 추정치 조정과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2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SARFT)은 중국 방송사의 한국 예능 수입을 제한하고 1년에 1시간만 방송하는 등의 규제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광전총국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아직 공시되지 않았고, 출처 또한 불분명한 만큼 공동 제작 횟수 통제를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언급된 규제안이 확정될 경우 중국향(向) 컨텐츠 투자 전략도 변경되야 한다”며 “이미 방영된 시즌 2까지는 올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지만 2016년 이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하향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와 같은 제작비 증가 이슈가 없고 광고 총량제 시행, VOD 단가 인상 등 호재도 충분하다”며 “상반기 판매하지 못했던 중국 드라마 판매 재개에 따른 사업 수익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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