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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한국전력, 전기요금 할인은 불확실성 축소”

KTB투자證 “한국전력, 전기요금 할인은 불확실성 축소”

등록 2015.06.22 08:45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주말 정부의 전격적인 전기요금 할인 발표는 규제 리스크 발현 대신 불확실성의 축소로 해석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결정은 향후 요금인하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지우거나 대규모 인하 가능성을 줄이는 재로로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개별소비세 인상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에상과 달리 추가 요금인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대폭 인하가 아니라면 주가하락의 소지가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세수확보 및 홍보효과의 실리를 챙기면서 요금인하 또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7월부터 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짧은 기간 안에 전기요금이 두 차례 인하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분사 부지매각 차익에 대한 과세도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누적결손금 때문에 비과세로 처리될 경우 시장의 관심은 한전의 배당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국내경기와 추경으로 세수에 비상이 걸린 만큼 잉여현금흐름을 모두 부채감축에 사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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