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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제약, 메르스 사태로 2Q 처방실적 적신호”

KTB투자證 “제약, 메르스 사태로 2Q 처방실적 적신호”

등록 2015.06.16 08:52

김민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제약업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여파가 2분기 내수 처방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개월간 제약업종은 코스피 수익률을 15%포인트 상회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다만 동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면서 단기간 보수적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 하향조정 요인이 발생했다”며 “최근 주가 급등으로 지난 2009년 이후 발생한 글로벌 주요국 헬스케어 업종과의 수익률 격차가 해소된 만큼 상승 국면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5월 합산 원외처방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상황에서 6월마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악재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4월과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감소했다”며 “메르스 영향으로 6월 처방액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처방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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