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주가는 소극적인 주택사업 전개와 해외공사 손실 우려,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진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합병을 계기로 긍정적 추세로의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6월 2~3건의 해외수준에 따른 영업가치 회복도 기대된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편 작업 지속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삼성SD, 삼성SDI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에 따른 단기 시너지효과는 제한적”이라면서도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패션·식음 부문 영업력 강화, 바이오부문 투자 확대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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