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7일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이익 두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부진했던 주요인은 본사 영업수익 부문으로 가입자는 장기 미사 선불폰 에 대한 직권 해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상반기까지는 비용 부담도 지속될 전망”고 설명했다.
다만 문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변수가 제거 되는 하반기부터는 이익 회복이 기대되고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에 대한 관심도 점차 고조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 부진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에 단기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나 하반기에 이익 회복이 진행되면서 주가도 이에 수렴하면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어 “배당수익률은 3% 중후반대로 올라서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수급 모멘텀으로 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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