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정대로 연구원은 “한화의 100% 자회사 한화건설이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주택사업과 연계된 21억2000만달러(2조3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며 “공사금액 중 10%인 2조1200만달러를 60일 이내 선수금으로 수령하고 공사진행에 따라 기성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한화건설의 이라크 10만호 신도시 주택사업(80억달러)은 계획대로 순항 중이고 이번 인프라 공사 추가 수주로 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는 진행중인 주택사업과 함께 2019년까지 연간 1조원 내외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건설은 실적 정상화 이후 테크엠과 마찬가지로 한화 자체사업으로 흡수합병 검토가 가능하다”며 “자체사업의 영업실적 개선은 물론 한화건설 보유 한화생명 지분 24.9%도 비용 지출 없이 내재화가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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