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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이행 점검···개성공단 원산지 문제 논의

한·미 FTA 이행 점검···개성공단 원산지 문제 논의

등록 2015.03.15 11:00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17일까지 서울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산업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등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무역대표부(USTR), 국무부, 상무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담당관이 참석한다.

이번에 진행될 회의는 자동차 작업반, 의약품·의료기기위원회, 한반도역외 가공지역위원회 등 3가지다.

자동차 작업반에서는 자동차 분야 양국 교역과 FTA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자동차 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양국 정부의 안전기준과 환경규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위원회에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FTA 이행 현황 점검과 더불어 양국의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이해, 양국 간 규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에선 한미 FTA 부속서 22-나에 따라 개성공단의 최근 현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인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양국은 오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투자자국가소송제(ISD) 관련 양국 전문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5~6월에는 전문직서비스작업반, 무역구제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 등을 열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 4년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양국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소통으로 한미 FTA의 호혜적인 성과와 원활한 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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