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IB(투자은행) 및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가 이달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직 증자 금액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400억원 정도 예상된다.
MG손보가 유상증자에 나서는 이유는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현재 MG손보의 RBC비율은 156.7%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RBC비율을 15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MG손보는 지난 2013년에 200억원,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아직 유상증자 규모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달 내로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 유상증자에 대해 아직 확정된게 없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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