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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일본 MOL로부터 친환경 LNG선 수주

대우조선해양, 일본 MOL로부터 친환경 LNG선 수주

등록 2015.02.12 09:22

차재서

  기자

18만㎥급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인도 후 독일 E.ON사에 용선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대우조선해양 선박영업팀장 박형근 상무(왼쪽)와 MOL사 타케시 하시모토 상무(오른쪽)가 LNG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대우조선해양 선박영업팀장 박형근 상무(왼쪽)와 MOL사 타케시 하시모토 상무(오른쪽)가 LNG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대우조선해양은 일본 MOL(Mitsui O.S.K Lines)사로부터 18만㎥급 친환경·차세대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선박은 길이 297.2m, 너비 46.4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후 2018년까지 인도된다. 이후 유럽 에너지 공급 기업인 독일 E.ON사에 장기용선 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과 MOL은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 선박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천연가스재액화 장치(Partial Re-liquefaction System)가 설치된다.

천연가스재액화 장치는 운송 과정 중 발생하는 천연가스 손실을 막는다. LNG선은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운송하는데, 그 과정 중 일부가 자연기화 되어 손실된다. 이 장치는 기화된 가스를 모아 저장 탱크로 되돌려 보내기 때문에 이같은 손실을 막아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선 6척, VLCC 2척 등 총 8척 약 14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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