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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반도체소재 사업 본격 진출···중견기업과 공동개발

SKC, 반도체소재 사업 본격 진출···중견기업과 공동개발

등록 2015.02.11 09:13

차재서

  기자

올해 매출 400억원 목표···“2018년엔 2000억원 달성할 것”

SKC, 반도체소재 사업 본격 진출···중견기업과 공동개발 기사의 사진



SKC가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반도체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11일 SKC는 국내 중견기업과 2년여 동안 공동개발한 반도체공정용 고기능 정밀화학제품 10여종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KC는 동진쎄미켐, 디엔에프,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국내 중견기업 5~6곳과 공동으로 반도체소재 제품을 개발했다.

올 초부터 국내 판매를 본격화하고 하반기에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 또한 중견기업과의 공동 R&D를 강화해 제품을 늘리고 동반성장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C가 취급하는 제품은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고기능 정밀화학제품이다. 진입장벽이 높아 현재 미국과 일본업체의 과점체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반도체소재 수입대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원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는 미국·대만·중국 반도체 회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중국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반도체소재 사업 본격화를 통해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재전문기업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C는 향후 고기능 스페셜티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며, 매출비중을 현재 7%에서 2018년까지 3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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