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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美 OLED 재료업체 UDC와 업무 제휴

LG디스플레이, 美 OLED 재료업체 UDC와 업무 제휴

등록 2015.01.27 15:59

정백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국의 OLED 재료업체인 UDC와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제휴를 맺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UDC 측과 ‘OLED기술 상호 협력과 관련특허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UDC는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으로 3300개가 넘는 OLE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과 저소비전력을 가능하게 하는 인광 OLED 재료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UDC로부터 우수한 OLED 재료 공급과 디바이스 구조 등을 제안 받게 돼 TV용 OLED와 플렉시블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OLED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UDC는 LG디스플레이에 고성능의 OLED 재료를 공급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화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선도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양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OLED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업계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UDC는 이미 지난 2007년 4인치 크기의 풀컬러 플렉서블 AMOLED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 겸 사장은 “이번 제휴로 OLED TV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고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및 투명 OLED 개발도 더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시장과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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