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업제안제는 기업의 생생한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산업과 통상의 연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민과 단체, 기업, 업종별 협회·단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내용은 신규 FTA 체결 대상과 발효한 FTA 추가자유화 협상 제안, 제안 사유, 체결시 기대효과 등의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다.
정부 FTA 공식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기업 제안을 접수하며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에서도 배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접수한 제안을 1분기 발표할 ‘FTA 추진 로드맵’에 반영해 신규 FTA 우선순위 선정 시 활용하고 상품 양허·원산지 등 FTA 협상에도 참고하기로 했다. 다만 신규 FTA 대상 선정은 상대국의 입장 및 정치·경제적 요인을 고려해 추진하고 있어 제안 내용이 반드시 반영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FTA 기업제안제를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실수요자인 기업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FTA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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