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혜 연구원은 “지난 19일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합의금 약 2억7800만달러를 지급함으로써 도시바와 진행 중이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며 “과거 램버스와 달리 도시바와의 소송에 매우 빠르게 합의한 것은 도시바와의 MRAM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 약 306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1조7700억원에서 1조4600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순이익 역시 1조4000억원에서 1조2000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편, D램 업황은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PC D램 가격은 약 10% 내외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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