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캐릭터 ‘조이’ 젊은층 공략 통했다

MG손보 페이스북 '좋아요' 만명 돌파. 사진=MG손보 제공

보험업계가 캐릭터를 내세우면서 고객들에게 한층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있는 가운데 MG손해보험이 선보인 캐릭터 ‘조이’가 젊은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업계 따르면 MG손보는 ‘오늘부터! MG손보’라는 슬로건과 함께 캐릭터 ‘조이(Joy)’를 런칭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친구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이로운 존재다.

MG손보는 캐릭터 ‘조이’ 런칭 후 고객 접점에서 ‘행복을 전달하는 요정’ 이라며 판촉물, 기념품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브랜드 검색광고, 페이스북 광고, 골프존 ‘MG CC’광고 등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광고에 조이 이미지를 적용하고 있는데다 페이스북 소셜기부 활동인 ‘오늘부터! PROJECT’ 조이박스 기부 캠페인에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부 캠페인 운영 시 조이가 직접 물품을 기부처에 배달하는데, 조이(인형탈) 등장으로 기부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또한 온라인 홍보활동인 SNS 가운데 페이스북 런칭 후 4.5개월만에 ‘좋아요’ 1만명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MG손보 관계자는 “2015년에도 조이를 모든 광고홍보, 사회공헌활동에 적용해 캐릭터를 통한 기업 홍보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