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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SKC, 화학 부문 호성적에도 필름사업 부진”

키움證 “SKC, 화학 부문 호성적에도 필름사업 부진”

등록 2014.11.04 08:48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4일 SKC에 대해 3분기 산화프로필렌(PO)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으나 필름사업은 약화된 모습을 보이며 주가가 급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SKC의 실적 가운데 화학 부문은 3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생산차질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PO 제품단가가 상승했다”며 “합성수지 우레탄(PPG)도 전략적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다른 화학업체와는 다른 차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필름 부문에서는 엔저 영향을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용 PET 필름은 LCD TV 및 모바일 업황부진과 단가인하 압력으로 수익성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전방산업의 부진과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약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박중선 연구원은 “타 화학업체 대비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영업가치와 예상 순차입금, 투자유가증권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다소 하향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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