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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문제해결 융합 11개 TF 구성

미래부, 문제해결 융합 11개 TF 구성

등록 2014.10.28 12:00

김은경

  기자

中企 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축
국가 R&D 혁신 방안 마련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위한 문제해결 융합 11개 테스크 포스(T/F)를 구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11개 TF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임무 달성 여부에 따라 해체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필요 시 정규 조직으로 구성된다.

중점 추진과제는 ▲벤처·창업 ▲연구산업 육성 ▲중소기업 육성 ▲미래전략 수립 ▲국제협력 ▲문화·방송·콘텐츠 ▲미래성장동력 ▲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인재양성 ▲인터넷 경제 활성화 ▲국가 R&D 혁신 등이다.

벤처·창업에서는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선별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해 기존 사업화 지원 및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지원하는 ‘(가칭) 고잉 글로벌(Going Global) 벤처 육성 트랙’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연구개발 활동에 수반되는 연구 성과, 시설, 인력 등을 활용해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가칭)연구산업육성방안’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지원 역량을 결집, 단일 창구화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가칭) 기업공감 원스톱 서비스’ 운영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미래전략도 수립된다. 산·학·연 등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미래사회 전망을 통해 핵심 이슈를 발굴, 이슈별 미래전략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시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협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과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래부 및 산하기관 등의 국제협력 정보 공유 시스템을 내년 초까지 구축한다.

문화·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미래부·문체부의 창업지원 인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부)와 콘텐츠코리아랩(문체부·미래부)를 올해말 부터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5G 이동통신, 스마트 자동차 등 미래성장동력의 분야별 목표 및 성과물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 구조 개편을 위해 ‘(가칭)미래성장동력 발전전략’을 관계부처와 내년 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혁신의 구심점이 되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존 지역사업의 구체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해 올 연말부터 지역별 혁신센터에 적용하기로 했다.

미래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의 역할 강화방안’을 연내 마련하는 한편 연구현장에서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겪는 차별적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 방안도 올해 중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관련 R&D 사업 및 표준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가칭) 네트워크 중장기 발전 전략’을 올해안에 수립하는 한편 기획-관리-평가-사업화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 R&D 혁신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한다.

한편 미래부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TF 운영을 위해 실국별 발표로 진행하던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TF별 추진현황 공유 및 애로사항 해소 중심으로 변경·운영하고 주관 부서에 대한 정원 우선 배정과 부서평가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양희 장관은 “문제해결 융합 TF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과학기술·ICT 혁신 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부 내 조직 융합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시도로 성과 창출과 조직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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