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엑소 탈퇴···SM 상대 계약해지 소송제기

엑소의 루한. 사진=연합뉴스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에 이어 루한도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하면서 팀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루한은 이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동일한 내용이다. 크리스가 올해 5월 소송을 제기하며 엑소에서 탈퇴했다.

또한 SM 소속 중국인 가수의 계약 논란은 슈퍼주니어 한경을 포함헤 세번째로 늘어났다.

한경은 2012년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당시 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나온 뒤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한경과 크리스는 중국에서 한경과 동반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년 사이 세 명의 중국인 가수가 소송을 제기하며 팀에서 이탈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