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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본인이 중단 요구” vs 제시카 “정당치 않게 퇴출” 엇갈린 의견···왜?

SM “본인이 중단 요구” vs 제시카 “정당치 않게 퇴출” 엇갈린 의견···왜?

등록 2014.09.30 14:14

김아름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공식입장과 함께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SM측의 입장과 제시카의 주장이 일부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M 측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SM 측은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저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며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 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 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바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간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SM 측에 따르면 제시카가 먼저 팀 활동 중단 요청을 했고 의견을 조율하고자 했지만 제시카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제시카의 입장은 조금 달랐다.

제시카는 앞서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고백해 상반된 의견을 보여 향후 제시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이날 오전 중국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에 참석차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제시카는 최근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패션 브랜드 ‘블랑’을 론칭하는 등 개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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