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은 2조1977억원, 영업이익은 77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수익성 높은 관계사 매출 증가로 비공부문 원가율이 개선됐고 해외 3개 현장에서 일회성 준공전산 이익 28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연간 신규수주 목표치도 기존 9조원에서 8조원으로 낮췄다”며 “이에 따라 기존 추정했던 내년과 오는 2016년의 매출액을 각각 9%, 14% 하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저가 공사들의 공기 지연, 적자 공사인 UAE카본블랙의 공사 본격화를 고려했을 때 삼성엔지니어링의 이익 개선폭은 내년까지 더딜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