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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출하량 감소폭 둔화···2년만에 최저치

PC 출하량 감소폭 둔화···2년만에 최저치

등록 2014.07.10 16:58

강길홍

  기자

PC 출하량의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2분기 세계 PC 시장 집계 결과 출하량이 74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감소폭은 태블릿PC 판매가 늘면서 PC 출하량이 급감했던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 예상치인 7.1%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치다.

PC 출하량의 감소폭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기업의 교체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도 회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IDC는 분석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데스크톱 출하량이 늘어나고 기업 구매가 지속되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IDC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강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로렌 로버드 IDC 부사장은 “최근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이와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약해진 수요가 회복된 것이고 단기간 이뤄진 교체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의 PC 시장 회복세가 장기적 성장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출하량 감소는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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