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6℃

  • 강릉 22℃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20℃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20℃

금융당국, IPO시장 활성화 나선다

금융당국, IPO시장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14.04.11 08:22

최은서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공개(IPO)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식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코스닥시장 독립성 제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제 합리화 ▲ 코넥스시장 거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IPO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다.

금융위는 주식시장 진입을 위한 질적 심사요건을 완화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진입 장벽을 완화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보호예수 기간을 축소하는 등 ‘상장 인센티브’도 주어질 전망이다.

국내 IPO 시장은 2010년 당시 96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 총 10조908억원을 조달했지만 작년에는 40개 기업에서 1조396억원을 조달해 3년만에 87% 급감했다.

의욕적으로 상장을 추진하던 KT렌탈은 KT ENS 사태의 후폭풍으로 상장을 점정 중단했고 현대오일뱅크, 현대로지스틱스, SK루브리컨츠 등도 상장을 미루거나 포기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세 곳 뿐이다.

금융위는 대형 우량기업의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심사기간을 45영업일에서 20영업일 이내로 단축하는 신속상장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54개인 수시 공시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상장 이후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