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지난 1~2월 추가적인 TV 패널가격 하락으로 LCD 업계의 TV 패널 수익성은 적자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3%, 87% 줄어든 5조4600억원, 32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노트북·모니터용 LCD 패널가격이 안정화된 가운데 TV용 패널가격도 2분기부터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 연말까지는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1분기 부진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9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다”며 “현 시점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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