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삼립식품 공장에 신재생에너지사업 추가

SPC그룹 자회사인 삼립식품이 다음 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내용 안건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립식품은 다음 달 21일 경기도 시흥시 공단1대로 101 삼립식품 2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환경관련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삼립식품이 말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환경관련사업’이란 내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대비해 삼립식품 공장 내(옥상 지붕 등) 태양광 발전판을 설치, 전기를 생성하고 자체 소모가 되지않은 발전전력을 한전에 되파는 사업이다.

이날 삼립식품은 이명구 파리크라상 부사장과 정효환 SPL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황재복 파리크라상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